구조관 업계, 5월 가격 인상 준비

가격 2025-05-19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소재 가격 상승에도 매출 확보에만 집중해왔다. 올해 경기 침체가 예상됐던 상황에서 판매량 확보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 1~2월 비수기에 가격 인상을 통해 어느 정도 시장의 재고 수요가 이미 빠져 나갔다고 봐야 한다. 이에 3월 성수기 매출을 기대하기보다 수익성 위주의 정책을 펼쳐야 했다. 특히 부채비율이 높은 업체들은 높은 금리와 이자비용으로 매출 중심의 판매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3월도 판매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서 적자는 아닌지 보니 공격적 매출확보로 이어졌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격이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업체들로 인해 매번 인상 시기도 놓치고 인하시기는 더 빨라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여기에 제조원가 비용도 높아진 게 구조관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보통 톤당 10만원의 원가가 14~15만원까지 올라 수익성 구간이 이전보다 줄었다.

이는 제조원가가 9~10만원까지 오르고 판관비가 4~5만원까지 오른 영향이 크다. 실제 인건비용, 물류비용을 포함해 원부자재 가격도 상승한 영향도 받고 있다. 이에 구조관 업계는 5월 3주차를 기점으로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구조관 흑관 2mm 기준 톤당 80만원 중후반대에 형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5월 소재 수급 상황과 적자판매분을 고려했을 때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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