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용강관, 11월 판매價 인상

가격 2025-10-04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11월 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및 환율 변동으로 인한 원가 부담에 강관 제품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11월 1일 출고분에 대해 톤당 6~7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강관 제조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시장 판매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며 적자판매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족 현상이 장기화되어 가격 하락 요인이 없음에도 시장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전력비 및 인건비 등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배관용강관 업계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제품 가격을 제때에 반영시키지 못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 시기에 원자재 가격의 하락 속도 보다 빠르게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절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 왔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강관 제조사들은 누적된 원가 부담을 감안할 때 판매단가의 현실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제는 제조사, 유통사, 실수요처 모두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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