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관 제조, 건설 경기 침체에 생산 '뚝'

수급 2025-10-10

전선관 제조업계가 건설 경기 침체에 제품 생산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8월까지 누적 전선관의 생산은 총 1만5,62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080톤 보다 29.2% 감소했다.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주요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물류센터의 경우도 공급 과잉 여파와 수요 둔화에 따른 공실 리스크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 시절 호시절을 보냈던 물류센터도 매물이 쌓이고 있다.

여기에 전선관의 경우 나사 없는 전선관 등 박강전선관을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시공현장에서는 주로 후강전선관이 거의 100% 사용돼 왔다. 그러나 나사 없는 전선관 생산의 시작으로 국내 구조관 업계에서도 전선관 시장의 진출에 나서고 있다. 

전선관 제조업계는 국내 데이터센터 증설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시스템, 통신장비, 대규모 데이터 저장 장치 등이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과거 이동통신사나 정보기술(IT) 업체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건설사들이 스마트한 안전 기술 등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전선관은 전기 배선에서 전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파이프로, 소재에 따라 금속 전선관, PVC관, 합성수지관(CD관), PE관 등이 있다. 금속 전선관은 배관된 다음 전선과 케이블을 인입하도록 제작된 금속제의 보호관으로 일반적으로 소구경 제품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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