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한제강, 日 철스크랩 구매 입찰 얼마?

가격 2025-10-06

국내 철스크랩 시황이 추석 연휴 이후 강세로 무게가 실리면서 포스코와 대한제강도 물량 확보를 위해 일본산 구매 입찰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일(목) 일본 철스크랩 구매 입찰을 실시하고 중량류 HS 등급 가격을 CFR 기준 톤당 4만9,000엔으로 제시했다.

이날 슈레디드(Shredded-A) 등급은 4만8,000엔, 생철류 신다찌(Shindachi) 프레스·슈레디드는 각각 4만9,000엔으로 입찰했다. 선적기한은 다음달 25일까지다.

이번 입찰에서 주목할 점은 신다찌 구매 가격을 HS 수준까지 인상했다. 일본 수출 시장에서 신다찌 가격은 HS 등급보다 1,000엔 낮게 책정되고 있으나 프레스·슈레디드 등 가공품을 요구한 만큼 보조비 1,000엔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최근 국내 철스크랩 시황 약세 속에서도 생철 등급은 강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실제 현대제철도 이달 현대자동차 벤더사로부터 구매하는 생철류 철스크랩 가격을 45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2만원 인상했다. 지난 4월(+2만1,000원) 이후 6개월 만에 인상이다. 이번 입찰된 HS 신다찌 국내 도착도 가격은 원화 기준 47만원으로 환산된다.

같은 날 대한제강과 YK스틸도 일본 경량류 H1/H2 등급 CFR 구매 가격을 4만3,000엔으로 입찰했다. 원화 기준 41만원으로 환산된다.

다만 이 기간 베트남향 H1/H2 등급 FOB 시세가 4만1,500~4만2,000엔임을 감안하면 최대 2,000엔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일본 관동에서 부산까지 운임료를 3,000엔으로 가정하면 대한제강이 입찰한 H1/H2 등급 FOB 기준 가격은 4만엔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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