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동제품, 전기동·아연 급등에 가격 조정…니켈도 반등

10월 국내 신동제품 가격이 일부 조정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9월 전기동 평균가격은 톤당 9,952.73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18% 상승했다. 반면, 환율은 안정화 된 모습을 보이며 9월 평균 1,405.42원을 기록해 8월보다 2.19원 올랐다.
신동제품의 주요 원자재인 아연과 니켈의 LME 가격이 지난달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변동이 있었다. 황동 제조에 사용되는 아연은 톤당 145.65달러 인상했다. 지난달 하락을 기록했던 양백 제조에 사용되는 니켈도 전월 대비 193.05달러 인상됐다. 이 같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이 10월 신동제품 가격에 반영됐다.
국내 최대 신동제품 제조업체인 풍산이 10월 압연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순동판은 톤당 47만 원 인상해 고지했으며, 황동판도 LME 아연 평균가격이 전달 대비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품종별로 톤당 36~39만 원 인상됐다. 인청동판 역시 톤당 49만~51만 원 인상했으며, 니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양백판도 37~40만 원 인상해 고지됐다.
한편, 황동봉과 황동선 가격을 4개월간의 연속 동결을 깨고 톤 당 40만 원 인상해 고지했다. 이에 대해 황동봉 제조업체인 대창의 관계자는 “원자재 시세 상승과 환율 등을 고려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업황에 대해 “관세 발표 이후 고객사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불확실성이 확산된 업황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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