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스크랩 내수價 2주 연속↓…연초 급등분 대부분 반납
미국 철스크랩 내수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다.
5월 둘째 주 미국 HMS No.1 등급 철스크랩 컴포짓 프라이스는 롱톤(LT)당 311.7달러로 전주 대비 26.6달러 하락했다. 앞서 지난 첫째 주(-10달러)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이다. 컴포짓 프라이스는 미국 동부 피츠버그, 시카고, 필라델피아에서 거래된 철스크랩 평균 가격이다.
지난달 고점 대비 낙폭은 총 66.6달러로 늘면서 연초 급등분을 대부분 반납한 모습이다. 앞서 HMS No.1 등급 철스크랩 가격은 연초부터 3월 말까지 총 75달러 오른 바 있다.
당시 겨울철 공급 부족과 함께 새해부터 오르기 시작했던 컴포짓 프라이스는 당국의 수입산 철강 관세 여파로 추가 급등세를 이어온 바 있다.
한편, 생철류 부쉘링(Busheling) 가격도 5월 둘째 주 톤당 430달러로 전주 대비 20달러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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