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여 년 만에 코발트 전략 비축 본격화

이슈 2025-08-25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코발트 비축에 나섰다. 국방부 산하 국방물자조달국(DLA)은 향후 5년간 최대 7,500톤의 코발트를 매입할 계획이다. 코발트는 배터리, 군수, 항공 분야에서 필수적인 핵심 원료로, 이번 조치를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비축 규모는 중국 외 공급량의 약 1/6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코발트 비축은 니오븀, 흑연, 안티모니 등 다른 핵심 광물과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이 추진하는 가장 적극적인 전략적 비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이 2월부터 코발트 수출을 금지함에 따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코발트 가격이 지난 2월 톤당 2만1,365달러에서 8월 22일 기준 3만2,910달러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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