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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價, 수요 회복 속 상승세…미·중 무역 불확실성 여전

시황 2025-04-15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4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212.5달러, 9,24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상승 거래됐다.

전기동 가격은 12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2거래일 연속 반등하여 9,000달러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가격 변동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은 미국이 추가적으로 관세를 인상하더라도 더이상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중국 정부는 현재의 관세율이 자국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용 가능 범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역시 중국의 보복에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실제 부과에 대한 혼란이 나타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한 입장에서 물러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며 일부 투기적 투자자들은 관세 부과에 대한 추가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기동 시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약간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수입 반도체와 관련된 관세를 발표할 예정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연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20개 전자제품을 상호관세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를 부인하며 논란을 이어갔다.

전기동 시장에서의 수요는 다시 한번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기동 수입 수요를 나타내는 양산 항구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6거래일 연속 톤당 80달러를 상회했다. 중국 기업들이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가격 급락을 기회로 삼아 전기동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LME 전기동 재고는 감소 전환을 보이며, 최근 6거래일 만에 가용재고가 12만 톤을 하회했다. 이와 같은 재고 변화는 전기동 시장의 공급 불안정을 나타내며, 향후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메이저 광산기업인 Antofagasta사는 칠레 북부의 Cachorro 구리광산 프로젝트 탐사 및 개발에 2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리 시장의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미결제약정 동향보고서(COT)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기동의 투기적 순매수건수는 2만4,241건을 기록했다. 상호관세 발표 이후 전기동 시장에서의 투기적 포지션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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