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약세 이어지는데 정책도 부재
7월 다섯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0~101만원으로 출발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이번 주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만원 선 붕괴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H형강 유통시세가 90만원대로 진입하는 건 2021년 4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이달 초 5만원 인상으로 하락 방어에 나섰으나 유통시세는 월초에만 일부 반영 뒤 중순부터 역주행을 달리고 있다. 잇따른 시황 침체로 판매점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선(先) 현금 거래를 늘리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7월 인상 실패에 이어 8월 제강사 가격 정책 부재로 유통시세는 당분간 약세로 이어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8월 1일(금)부터 토목용 H형강(SHP 275·SHP 275W)에 대해 톤당 3만원의 엑스트라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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