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Al판 가격, 톤당 15만원 인상

가격 2025-08-04

국내 알루미늄판 가격이 4개월 연속 인하를 마치고 상승 전환했다. 조일알미늄과 노벨리스는 8월 알루미늄판 가격을 톤당 15만원 인상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으로만 결정되는 로컬 알루미늄 가격도 톤당 90달러 올랐다.

지난 6월 평균 LME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16.48달러를 기록했으며 7월에는 2,604.15달러에 형성됐다. 7월 가격은 88달러 오르며 전달 대비 3.48% 상승했다. 

7월 LME 가격과 환율이 오른 점이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6월 LME 알루미늄 가격은 중국 자동차 판매 호조, 금리 인하 기대, 주요국 무역 협상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 1일 중국 3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지리의 6월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날 가격은 올해 3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2,600달러를 상회했다. 2일에는 미국 ADP 고용 위축에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민간업체가 집계하는 6월 ADP 고용은 전달보다 3만 3천명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9만 9천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후 주요 국가 무역 협상 기대와 트러프 무역 협상 결과, 위험 자산 선호 심리 등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상해선물거래소(SHFE) 재고가 감소하고 있는 점도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SHFE 알루미늄 재고량은 연초 이후 약 60% 이상 감소했다. 22일에는 SHFE 알루미늄 가격에 힘입어 올랐다. 이날 SHFE 선물 가격은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소재 금속 분석가는 “중국 내 금속 중 알루미늄의 펜더멘털이 가장 탄탄하다”라고 분석했다.  급망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환율의 경우, 6월에는 1,355.20원에서 1,379원 사이에 머물렀지만 7월에는 1,358달러에서 1,395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편, 3분기 MJP는 톤당 108달러로 책정된 바 있다. 이는 2분기 182달러 대비 41%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수요 부진이 MJP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알루미늄 및 자동차에 대한 세금을 언급하며 미국 관세가 적용되기 전부터도 국내 알루미늄 수요는 약 1년 동안 약세를 보였고 일본 프리미엄 하락은 아시아 지역의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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