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막판 하락 전환될까
7월 다섯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2~73만원으로 전주 대비 큰 변동 없이 4주 연속 보합 출발했다.
잇따른 제강사 출하제한으로 월초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유통시세는 최대 비수기 시장에서 좀처럼 공급 부족을 느끼지 못하면서 장기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달 중순 별안간 쏟아진 집중호우 여파로 올스톱됐던 시장 거래는 뒤이은 폭염으로 다시금 정체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지난주부터 대대적인 철근공장 비가동에 들어갔지만 본격적인 휴가철과 함께 월말 환경 진입으로 막판 약세 전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다음달 철근 기준가격이 동결로 유지되나 유통시세가 70만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8월 철근 기준가격은 건설향 톤당 92만3,000톤으로 전월 대비 동결됐다. 7월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공식에 따른 2분기(4~6월) 평균 대비 5% 이상 변동되지 않으면서 동결된 모습이다.
앞서 4월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던 철근 기준가격은 현대제철이 5월부터 기타원가 상승분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반년 만에 상향 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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