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업계, 中 아연도강판 AD 예비판정 대비 필요

수급 2026-04-09

최근 수입 아연도강판에 대한 반덤핑 예비조사 결과가 5월 이내에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조관 업계에도 소재 매입에 비상등이 켜졌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수입 소재 구매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환율 상승을 비롯해 중국산 수출 오퍼 가격 상승에 반덤핑 예비조사 판정을 대비해 재고 확보를 망설이고 있다.

특히 아연도강판의 경우 재고를 장기간 보유시 백청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조관 업계는 필수적인 소재 외에 제품 매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 아연도강판에 대한 반덤핑 예비조사 결과에 따라 국산 소재 보다 비싼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구조관 업계는 베트남이나 대만산 등 중국 제품이 아닌 다른 나라의 제품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조관 업계는 필수적인 소재만을 구매하고 제품 재고도 잔업과 특근을 줄이면서까지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무리한 제품 판매 보다 적자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관세 부과 이후 수입산 제품을 매입해야 한다면 운영자금에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구조관 제품은 건설자재용과 일반구조용의 기둥 구조재로 쓰이고 있다. 이는 타 철강 품목으로 대체할 수 없을 만큼 기본수요가 탄탄하다. 반면 제품의 차별화조차 필요 없을 정도의 각관과 칼라각관의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이다. 구조관 업계는 제품 경쟁력을 원자재 매입과 구조관 가격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들이 내실경영 위주의 아연도강판 소재 구매나 판매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산 아연도강판 관세 부과에 대비해 매입 자금이나 시장 상황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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