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호 마인스, 상반기 銅 생산 49.8% 감소…하반기 생산 확대 추진
캐나다 광산업체 아이반호 마인스(Ivanhoe Mines)가 콩고민주공화국(DRC) 카모아 카쿨라(Kamoa-Kakula) 광산의 상반기 부진한 생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생산 회복을 자신했다. 채굴량 확대와 재고 출하를 통해 올해 생산 목표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반호 마인스의 2026년 상반기 카모아 카쿨라 광산 동 정광 생산량은 12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카쿨라 광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하수 유입과 설비 파손이 발생하면서 생산 차질이 이어진 영향이다.
회사는 앞서 올해 동 생산량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낮춘 29만~33만톤으로 조정한 바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광산의 채굴량을 약 30% 확대하고 최대 1만톤 규모의 재고도 출하할 계획이다.
원료 공급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황산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7월 황산 계약가격은 톤당 84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산은 구리 산화광 침출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료다.
한편, 아이반호 마인스가 운영하는 DRC Kipushi 아연 광산은 생산 확대를 이어갔다. 2분기 아연 정광 생산량은 7만200톤으로 전 분기보다 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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