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단지 생산 보합…수출 감소세 지속

수급 2026-04-14

포항 철강산업이 올해 들어 생산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부진과 글로벌 수요 둔화 영향이 지속히면서 단지 전반의 실적 회복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2월 기준 당월 생산 실적은 1조707억 원으로 전월 대비 8.4%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9% 증가했다. 누계 생산 실적은 2조2,391억 원으로 연간 계획 대비 92%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 줄었다.

수출 부진은 더욱 뚜렷하다. 2월 수출 실적은 2억3,073만 달러로 전월 대비 0.8%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누계 수출은 4억5,961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전방 산업 회복 지연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품목 수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증가 영향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한 점도 수출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 가동률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355개 공장 가운데 318개 공장이 가동 중으로 가동률은 89.6%를 기록했다. 고용은 1만3,449명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실적 반등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수요 산업 회복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변수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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