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수급전망_알루미늄] 2026년 상고하저 전망 … 품목별 회복 속도 차별화
한국비철금속협회에 따르면, 2026년 알루미늄 합금괴의 수출은 상반기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 베트남 경기 침체로 상당히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23.5% 감소했다. 업계는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 심화에 따른 중국 내수 경기 부진을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알루미늄 합금괴는 자동차, 건축 등 경기 민감 산업의 원자재로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수출 변동성이 크다.
합금괴 수입도 자동차 수요 부진 및 대미 수입관세 영향으로 8% 감소했지만 순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4% 늘어나며 전체로는 0.2% 소폭 늘어났다. 2026년에는 상반기 호조와 하반기 수요정체로 알루미늄 순괴 수입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고 합금괴 수입은 1.7%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순괴 및 합금괴 수요는 지난해에 이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인플레이션 완화 및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 등 알루미늄 수요가 호조를 보이며 순괴 수요는 3.5% 늘어나고 전체 괴 수요는 5.2% 증가했다. 2026년에도 상고하저 경기가 예측되며 순괴는 전년 대비 3.5%, 합금괴 1.4%, 전체 3.2%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알루미늄 괴를 생산하지 않고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올해에도 알루미늄괴, 알루미늄 스크랩이 국내 알루미늄 수입품목 중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알루미늄판·알루미늄박·알루미늄압출·알루미늄선 등 알루미늄 가공 제품 수요는 글로벌 경기 회복 속에서도 품목별로 내수·수출 여건이 엇갈리며 희비가 교차할 전망이다.
알루미늄판은 지난해 중국 경기 등 글로벌 경기 부진 영향에 따른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의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11.8% 대폭 감소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글로벌 경기 확장세 유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미국 내 캔재 공급부족 및 노벨리스 미국공장 화재 영향으로 주요 수출업체인 노벨리스코리아의 수출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8.7% 대폭 증가한 바 있으며 올해도 트럼프 50% 고율관세에도 불구하고 수급 부족으로 인해 전년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지난해와 다르게 기저효과 및 상반기 경기확장세 등으로 4%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중국이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한 수출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내수 공급 확대 및 경기부양 활성화로 경기침체를 타개할 정책을 구사해 전년 대비 국내 유입량이 14.9% 대폭 감소한 바 있다. 중국산의 경우, 17.6% 수입이 감소했다.
알루미늄박은 지난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 및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내수 수요는 4.6% 감소한 바 있으나 올해는 경기 확장세 지속으로 전년 대비 7.8%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미국 상무부의 우회수출 혐의에 대한 긍정 판정을 극복하고, 비중국산을 사용해 제조·공급함으로써 전년 대비 7.6% 증가했지만 올해는 트럼프 50% 고율관세 부과 여파로 미국 등 수출이 부진이 예상되며 전년 대비 5.9%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수입은 지난해 중국 등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인해 1.4%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는 상반기 경기 확장세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 판매량은 전기차 캐즘과 수요 부진에도 전년 대비 1.6% 증가한 2025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 확장세 지속으로 2.5%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알루미늄 압출 제품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 및 건설·건축경기 침체로 전년 대비 2.1% 소폭 감소한 지난해와 달리 전년 기저효과 및 건설·건축경기 회복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도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 및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생산 및 판매량이 1.7% 감소했지만 올해는 소폭 건설경기 반등 전망으로 전년 대비 1.7% 수준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올해 수출은 대미 수입 관세 유지로 경기반등세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5.1%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에는 태양광·자동차 용도의 알루미늄 압출재의 트럼프 관세부과 여파로 전년비 4% 감소한 바 있다.
탄소중립 시대에 따라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지는 알루미늄 스크랩의 지난해 수출은 중국, 베트남, 사우디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16.3% 증가한 반면 수입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감소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주요 선진국인 미국은 미국 내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점진적 수출 제한을 계획 중이기 때문에 스크랩 확보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EU도 알루미늄 스크랩이 EU밖으로 대량 유출되어 탈탄소화에 필요한 원료가 역내 산업에 부족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알루미늄 스크랩 수출을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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