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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일자리 600개 감축 계획

유럽 · CIS 2025-04-29
출처 : 이미지투데이

세계 2위 철강제조사 아르셀로미탈이 프랑스 내 인력 규모를 줄인다.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아르셀로미탈은 자회사 아르셀로미탈 프랑스가 소유한 덩케르크, 플로랑주, 바스-앙드르 등 6개 지역 내 공장에서 일자리 약 600개를 감축할 계획임을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자리 감축은 회사가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철강 수요는 5년간 20% 감소한 반면, 수입은 급증해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회사는 끊임없이 능률성과 경쟁력에 관해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르셀로미탈은 현재 사업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초 생산 부문 외 사업 지원 부문들을 인도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유럽철강산업은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들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의 사업 축소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 2월, 회사는 남아프리카내 봉형강 생산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로 수요 약화와 중국산 저가 철강재 범람 등을 들었다. 정부로부터 16억8,300만 랜드(1,300억 원) 지원을 받아 사업 철수를 8월31일까지 연기했다.

현재 유럽 내에서는 철강사들의 구조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인도 최대철강제조사 타타스틸의 네덜란드 자회사 타타스틸 네덜란드(TSN)는 약 1,600개 일자리 감축을 포함한 구조 조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4월 초 공식 발표했다. 이는 회사 전체 인력의 약 20%에 해당한다.

타타스틸 관계자는 “운영 비용과 재정적 실적이 지정학적 상황, 에너지 비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회사는 책임 강화, 자동화, 중복 제거 등 더 효과적이고 새로운 조직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럽 2위 철강제조사 티센크루프도 지난해 11월 일자리 1만1천 개 감축 계획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철강 시장에서 일어나는 근본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철강협회(Eurofer) 통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지난해 철강 수입은 2,740만 톤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같은 기간 역내 명목 소비는 약 1억2,700만 톤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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