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시황] 타이트한 수급 영향에 상승

시황 2026-02-24

주석 가격은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타이트한 수급 구조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2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4만5,50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4만5,600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23일에는 현물 가격 4만7,500달러, 3개월물 가격 4만7,475달러에 형성됐다.

주석 가격은 지난 20일 미국 대법원의 전격적인 관세 철회 판결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법을 근거로 부과했던 관세가 무효화되면서 글로벌 무역 위축 우려가 완화됐고, 달러 약세 압력이 더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된 것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판결이 전면적인 상승 랠리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ING의 에와 맨티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산업 수요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나타난 것은 사실이나,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한 무역확장법 232조 기반의 금속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23일에는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타이트한 수급 구조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글로벌 관세를 즉각 부과하고 추가 인상까지 시사하면서 비철금속 전반 투자심리는 위축됐지만, 주석은 제한적인 공급 여건이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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