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중동 리스크 완화에 비철價 상승…인니 니켈 규제 주목

시황 2026-07-10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356.5달러와 13,411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164달러와 3,169달러, 아연은 3,622달러와 3,615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50달러와 1,890달러, 니켈은 16,355달러와 16,535달러, 주석은 53,450달러와 53,580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단기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사태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스라엘군이 며칠 내 레바논 일부 지역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가 커졌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를 위해 파키스탄과 카타르도 중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도 0.1% 하락하면서 달러 약세가 비철금속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니켈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수출 규제 강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페로니켈과 니켈선철(NPI) 제품에 대해 수출 승인과 검수 보고서를 의무화하고, 2027년부터는 승인된 예외를 제외한 수출을 국영 수출기업(BUMN Ekspor)을 통해서만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저가 신고와 거래가격 조작을 방지하고 수출대금의 국내 환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전략 원자재 수출은 국영 자산관리기구 다난타라(Danantara) 자회사인 PT Danantara Sumberdaya Indonesia(DSI)가 전담할 예정이다. 당초 올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국영 수출기업 중심의 단일 창구 제도는 행정 부담 등을 고려해 2027년 1월로 조정되면서 업계는 약 6개월의 추가 준비 기간을 확보하게 됐다.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수출 관리 강화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니켈 공급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9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940만 원, 상동 1,860만 원, 파동 1,72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0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593만 원, 전기동 2,252만 원, 아연 637만 원, 연 335만 원, 니켈(합금용) 2,775만 원, 니켈(도금용) 2,816만 원, 주석(99.85%이상) 8,933만 원, 주석(99.90%이상) 8,940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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