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본제철, 300계 STS 할증료 ‘4개월 연속’ 인상…亞 STS밀 인상 ‘광풍’
일본제철이 300계 스테인리스(STS) 할증료를 4개월 연속 인상했다. 일본제철을 포함해 아시아 STS밀 업계가 적극적 인상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제철은 2026년 1월 국내향 STS 할증료를 발표하며 니켈계(300계) STS 판재류 가격을 톤당 5,000엔(약 4.6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의 니켈계 할증료는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인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4개월 새 2만 5,000엔(약 23만 원)이나 급등했다.
일본제철은 엔·달러 강세(엔화 약세)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1월 할증료에는 환율을 가장 크게 반영한 점을 시사했다. 여기에 최근 니켈 가격이 오랜 박스권을 깨고 상승세를 보여 할증료 포뮬러(계산식)에 일부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회사는 1월 크로뮴계(400계) 할증료도 톤당 5,000엔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크로뮴계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인상으로, 1월까지 총 1만 5,000엔(약 13.9만 원)이 인상됐다.
일본제철은 최근 6차례 출하 가격을 인상한 인니칭산강철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적극적 인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만의 유스코도 1월 가격을 포함해 300계 가격을 28만 원 인상했다.
반면 우리나라 STS밀은 지난해 10월 이후 300계 가격 동결에 나서고 있다. 400계의 경우 국내 STS밀은 20개월째 동결 중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아시아 주요 STS밀들의 연속적·중폭 이상의 가격 인상 흐름이 국내 STS의 중단기 가격 결정에도 자극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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