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스틸, 전 제품 5,000엔 추가 인상…상반기 누계 1만5,000엔
일본 JFE스틸이 철강 제품 전반에 대해 추가 가격 인상에 나선다. 원료 가격 상승에 이어 에너지 비용 부담까지 커지면서 상반기 누계 인상 폭은 톤당 1만5,000엔 수준으로 확대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JFE스틸은 28일 국내 판매와 수출을 포함한 모든 철강 제품 가격을 6월 협상분부터 톤당 5,000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다음 주부터 거래처를 대상으로 가격 인상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과 각종 자재비 부담을 반영한 것이다. JFE스틸은 앞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올해 상반기 톤당 1만 엔 수준의 가격 인상을 추진해왔다.
이번 추가 인상분까지 더하면 JFE스틸의 상반기 가격 인상 폭은 톤당 1만5,000엔에 이른다. 회사는 늦어도 7~9월 회계연도까지 기존 1만 엔 인상분을 시장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데 이어 에너지 비용분을 별도로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철강업계에서는 최근 일본제철에 이어 JFE스틸까지 추가 인상에 나서면서 판재류를 비롯한 주요 철강 제품 가격 인상 흐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원료와 에너지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만큼 일본 내수와 수출 가격 모두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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