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동국제강 인상 합류에도 하락 출발
10월 넷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5~106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하락 출발했다. 4주 만에 재차 하락이다.
추석 연휴 여파로 잠시 답보 상태를 유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난달 중순부터 하락세가 이어져온 셈이다.
앞서 H형강 유통시세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지난 8월 하순부터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면서 9월 초(108~109만원)까지 큰 폭 상승했으나, 이후 수요 부진이 여전하면서 중순부터 다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도 다음달 H형강 가격 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나 약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정책으로 구체적인 인상보다는 시세 방어에 가깝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원칙마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는 저가 판매 방지를 위해 수요량에 근거한 출하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명절 연휴 등 이달 짧은 영업일수로 인해 유통점들의 저가 판매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저가 출현 단가에 대한 마감가격 반영은 일절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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