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비수기·대외 악재에 수입 감소

시황 2025-06-24

국내는 물론 아시아 주요국들의 건설산업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주의와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대외 악재가 심화되면서 수요 감소로 인해 선재 수입 물량이 감소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제조업의 경우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조선과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면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내수 소비 부진으로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생산은 소폭 감소했고, 주력산업 위기 심화와 대외 악재로 인해 기계와 중장비, 플랜트와 가전 부문의 선재 수요도 모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 부문의 경우 아파트와 상가 미분양 증가, 예산 감축에 따른 SOC 투자 감소, 아시아 국가들의 비수기와 선진시장의 부진 등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요 감소는 수입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 5월 선재 전체 수입 물량은 9만135톤으로 전월 대비 24.0%, 전년 동월 대비 17.4%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6만6,811톤으로 전월 대비 31.0%,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했다. 그리고 5월 강선류 전체 수입 물량은 1만9,736톤으로 전월 대비 16.8%,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1만6,340톤으로 전월 대비 19.1%,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중국산 저가 수입재 감소에도 전반적인 수요 침체가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은 연강선재를 제외하고 모두 동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감소와 제품 가격 약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선재 및 가공업계의 경영위기가 심화되면서 국내 선재 제조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선재 및 가공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영세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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