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달러 강세에 비철 약세…알루미늄 4개월 최저

런던금속거래소(LME) 1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만3,170달러와 1만3,209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075달러와 3,073달러, 아연은 3,529달러와 3,512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40달러와 1,878달러, 니켈은 1만6,175달러와 1만6,395달러, 주석은 5만1,150달러와 5만1,200달러를 나타냈다.
1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강세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가 산업용 금속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투기적 매수 포지션 청산도 이어졌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과 중국 제조업 경기 개선은 하락폭을 일부 제한했다.
전기동은 달러 강세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높은 국채금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한 데 이어, 6월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 후반 달러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다.
알루미늄은 약 4개월 만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공급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원자재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와 달러 강세가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 도하에서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와 휴전 유지 방안을 논의하는 간접 실무협상을 진행했다는 소식은 시장 심리를 일부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경기지표는 비철금속 시장을 지지했다.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제조업 활동은 6월까지 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으며, 2020년 말 이후 가장 강한 분기 흐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업 회복이 향후 산업용 금속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통화정책과 달러 흐름, 미국·이란 협상 진전 여부가 단기 가격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1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2,000만 원, 상동 1,920만 원, 파동 1,78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292만 원, 알루미늄 서구산 587만 원, 아연 634만 원, 연 342만 원, 니켈(합금용) 2,824만 원, 니켈(도금용) 2,867만 원, 주석(99.85% 이상) 8,870만 원, 주석(99.90% 이상) 8,878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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