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공급 불안 커지며 4년래 최고치

시황 2026-05-29

지난 26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3,759달러, 3개월물은 3,682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7일과 28일에는 각각 현물 3,738달러, 3,735달러와 3개월물 3,664달러, 3,640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3,708.23달러에서 시작해 3,762.53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33만9,350톤에서 33만8,00톤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시장에서는 지난 26일 3개월물 가격이 장중 톤당 3,700달러를 상회하며 2022년 3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루미나와 보크사이트 공급 불안,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린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보크사이트 생산국인 기니가 해상 운송비 상승에 대응해 광산 기업들에 대한 수출 쿼터제 도입을 검토하면서 원자재 공급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이란 전쟁 등 중동 갈등으로 인해 걸프 지역 생산자들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시장의 현물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

반면, 27일에는 이란 국영 TV가 한 달 내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전쟁 전 수준으로 복원하는 초안을 확보했다고 보도하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이란 측은 최종 합의 전이며 '가시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혀 신중론도 유지됐다.

28일에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협상 진전과 중국의 추가 유동성 공급 기대에 힘입어 반등했다. 여기에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인식도 이어지면서 알루미늄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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