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달러 강보합에 비철 혼조…銅 정광 공급난·칠레 생산 감소 지속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341달러와 13,366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105.5달러와 3,112달러, 아연은 3,565.5달러와 3,546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45달러와 1,885달러, 니켈은 16,275달러와 16,405달러, 주석은 51,110달러와 51,400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달러화가 강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품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동 시장에서는 구리 정광 공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 계약 가격 체계를 둘러싼 광산업체와 제련소 간 갈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칠레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는 중국 제련소들과의 장기 계약에서 기존 벤치마크 방식 대신 현물 가격 연동 방식을 제안했으나 중국 제련업계는 안정적인 가격 체계가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구리 정광 시장은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정·제련수수료(TC/RC)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올해 벤치마크 TC/RC는 톤당 0달러로 결정됐고, 현물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수준까지 떨어졌다. 최근 현물 처리수수료는 톤당 -126.8달러를 기록해 1년 전(-44.8달러)보다 악화되면서 제련소들의 수익성이 크게 압박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부 트레이더가 장기 계약 물량을 현물 시장으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가격 체계 변화 논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에서도 타이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칠레 통계청(INE)에 따르면 5월 칠레 구리 생산량은 42만3,62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약 5.9% 증가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달 30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990만 원, 상동 1,910만 원, 파동 1,7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586만 원, 전기동 2,301만 원, 아연 642만 원, 연 343만 원, 니켈(합금용) 2,803만 원, 니켈(도금용) 2,846만 원, 주석(99.85%이상) 8,832만 원, 주석(99.90%이상) 8,840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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