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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후판업계, 부진한 시황에서 5월 소재價 인상될까 우려

수급 2025-04-17

스테인리스(STS) 후판업계가 4월 소재 가격 인상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스테인리스 다운스트럼 업계와 마찬가지로 1분기 반제품 매입 가격 인상에 대응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S 후판 업계에 따르면 시장 일각에서 포스코가 후판 반제품(블랙플레이트) 출하 가격을 4월 톤당 5만 원 수준 소폭 인상할 것이라고 언급됐던 가운데 실제로는 4월 동결이 이뤄졌다. 3월 인상 이후 STS 후판 부문에서도 1분기 출하 가격 급등에 따른 후폭풍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300계 스테인리스 전 제품에 걸쳐 1월에 제품별 2~3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4분기 산업용 전기료 급등과 환율 상승 등을 주된 이유로 설명했다. 다만 이 가격을 일차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STS 유통업계와 STS 실수요업계가 반발 및 수익성 악화 위기에 빠져 4월 가격은 대다수 STS 출하 가격에서 동결됐다. 

국산 취급 STS 후판 업체들도 STS 판재 유통, STS 강관업계의 경우처럼 1분기 가격 소재 가격 인상 폭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다. 주요 업체의 STS304 두께 6mm 이상 후판 판매 가격은 300만 원 중·후반대로 지난해 연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올해 1월과 3월에 포스코 가격 인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TS 후판사 판매 가격은 오르지 못해 손해 보는 장사가 이어지고 있다.

STS 후판 업계 관계자들은 “STS 밀은 여전히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싶어 하지만 수입재와의 가격 차 문제, STS 업계 전반에 국산 가격 인상에 따른 반발 등으로 4월은 그나마 쉬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선 2월에도 2제강 대수리 영향으로 실수요향 가격 인상을 억제한 것이지, 언제든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2분기 남아프리카산 몰리브데넘의 분기 협상 가격 인상 소식 등으로 STS 400계 가격이 수개월 만에 인상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통향 기준으로 400계 STS 코일 출하 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째 동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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