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냉연판재류] 관세인하 효과, 크게 거두나

시황 2025-08-08

연말쯤 되면 미국이 철강보편관세를 내릴 것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조치가 특히 냉연강판 수요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관세에 대해서는 50% 유지라는 완고한 입장을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철강 가격 인상으로 인해 현지에서도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 만큼, 연말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관세에 대해 유화적인 입장을 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건설을 제외한 냉연강판의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와 가전산업이다. 이들 산업은 조선, 건설 등 여타 철강 수요 산업 대비 해외 생산 비중이 높다. 때문에 철강 보편 관세율만 낮아진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재를 미국 공장에 제공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관세가 내려가 원가만 절감하게 된다면,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국내 자동차, 가전사가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며 "이들 전방산업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냉연강판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번 상반기 냉연강판 수출은 128만 1,001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56% 증가했다. 관세의 영향으로 통상 타격이 나타난 가운데, 대체 수출처를 발굴한 것이 성장 원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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