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재고 감소·제련 차질에 강세
2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544.5달러, 3,548달러로 거래됐으며 25일에는 UK Spring Bank Holiday를 맞아 휴장했다.
최근 아연 가격은 주요 제련소들의 잇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넥사 리소스(Nexa Resources)의 페루 Cajamarquilla 아연 제련소에서는 지난 13일 화재로 생산이 일시 중단됐으며 앞서 5일에는 글렌코어(Glencore)의 카자흐스탄 Kazzinc 제련소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중남미 최대 아연 제련소를 포함한 주요 시설들의 차질이 이어지면서 공급 불안 심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재고 감소까지 겹치며 공급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22일 기준 LME 아연 재고는 11만1,025톤으로 글로벌 수요 기준 약 3주 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은 올해 아연 시장 전망을 기존 공급과잉에서 약 1만9,000톤 규모의 공급부족으로 수정했다. 반면 중국은 정련 아연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수 부진 영향으로 현지 재고 역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26일 아연 가격을 621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7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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