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AD 조사에도 수입 급증·디커플링에 ‘시황 부진 지속’
정부가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본격화했음에도 중국산 수입 물량 급증세가 지속되고 수요업계와의 디커플링도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시황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 원안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문제는 수입 관세 부과에 대비하여 국내 수입업체들이 구매를 앞당기면서 수입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1분기 감소세를 보이던 특수강봉강 수입 물량은 4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 또한 전년 동월 대비 25.2% 증가했다.
게다가 반도체 및 완성차 수출 호조, SOC 및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건설 경기 반등, 신흥국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외 수요 반등에도 디커플링 현상으로 인해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
2024년 이후 지속된 중국산 저가 금형 및 가공부품의 시장 잠식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최근에는 아세안과 인도산 부품 수입까지 늘면서 수요산업과 특수강봉강의 연계성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2분기 이후 지속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재무적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반덤핑 최종 결과가 발표되는 내년 2월까지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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