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지역 거점 공장 인수 '딜레마'

업계뉴스 2026-01-07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동종업계 인수합병(M&A)에 대해 신중한 모습이다. 국내 건설산업의 위축으로 구조관 산업도 영향을 받으면서 인수합병에 필요한 자금이 이전보다 증가한데다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운영자금도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거점의 기업 매각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지만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운영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진데다 기업 인수 이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인수한 업체 입장에서는 자금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내수 침체 영향에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러나 대형 구조관사와 중소 구조관사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 여기에 주 52시간과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를 비롯해 올해 소재 부족으로 설비 가동률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기업 인수 사례를 살펴보면 세아제강은 지난 2018년 8월 1일 동아스틸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당시 세아제강은 2017년 12월 종속회사인 에스에스아이케이대부를 통해 부산은행이 보유한 동아스틸에 대한 NPL(부실대출채권)을 양수함에 따라 향후 동아스틸의 회생절차 종결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조관 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 불황에 강관 매물이 추가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반적인 경기 불황을 견뎌내고 이후에 공장 매물을 살펴보겠다는 게 다수 업체의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별 강관사의 인수자를 찾는 곳이 늘고 있지만 이전보다 인수자금을 비롯한 인수 후 운영 자금도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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