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價 변동 반영…銅 스크랩 품목별 가격차 확대 조정

업계뉴스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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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시장에서 고급동·상동·파동 간 가격 격차가 확대 조정됐다. 최근 전기동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품질별 수율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업계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품목별 용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로스율 차이를 기준으로 가격 간격을 재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통상 고급동 로스율을 약 1%, 상동은 5%, 파동은 13% 수준으로 적용한다. 과거 스크랩 가격이 kg당 1만5,000원대였을 때는 고급동과 상동 간 4% 차이가 약 600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최근 가격이 2만원에 근접하면서 동일 비율을 적용할 경우 격차가 800원 안팎까지 확대된다. 이에 시장에서는 중간 수준인 약 700원으로 조정했다.

상동과 파동 간 가격 차이도 마찬가지다. 두 품목 간 로스율 차이는 약 8%로, 과거에는 1천원 내외면 충분했지만 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일 비율 적용 시 1,600원에 달하게 된다. 이에 업계는 현실적인 거래 여건을 반영해 약 1,400원 수준으로 간격을 확대했다. 그동안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과거 기준을 유지해 왔던 품목 간 갭을 이번에 본격적으로 현실화했다.

시장 환경도 이러한 조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동 스크랩 수입 물량이 크게 줄면서 글로벌 수요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상황이다. 중국향 물량 감소로 국내 수요 역시 크지 않은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분만큼 품질별 가치 차이를 가격에 반영한 것이다.

업계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기보다는, 원자재 가격 수준 변화에 맞춰 합리적인 비율을 적용한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수요와 전기동 가격 변동성에 따라 스크랩 시장의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0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10만 원, 상동 1,740만 원, 파동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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