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재 상장사, 2025년 영업실적 양극화
주요 전방산업이 최악의 부진을 겪은 상황에서 지난해 경강선재 상장사들이 업계 1, 2위인 고려제강과 DSR제강의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동일제강은 감소하여 업체 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간 경영실적 변동을 살펴보면 경강선재업계 1위인 고려제강의 2025년 매출액은 1조8,092억5,809만 원, 411억8,498만 원으로 전년 대비 4.0%, 57.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6억5,56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5.9% 감소했다. 고려제강은 지난해 국내 및 해외법인의 판매단가 인상 등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유형자산손상차손 인식에 따라 순이익은 감소했다.
DSR제강의 경우 2025년 매출액은 2,273억4,848만 원, 281억8,406만 원으로 전년 대비 5.5%, 4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8억8,368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년 대비 기저효과와 수출 증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사내복지기금출연 및 관계기업투자자산 손상차손 감소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동일제강의 2025년 매출액은 1,473억4,56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고, 35억1,079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됐고, 당기순이익은 13억5,033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지난해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중국산 수입재의 시장 잠식으로 인한 가격 경쟁도 심화되면서 원가 절감 노력에도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다.
한편 2026년에는 국내 건설 및 중장비 산업이 반등하면서 경강선재 수요가 소폭 회복될 전망이지만 중국산 수입재의 시장 잠식도 지속되고 있어 실적 반등은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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