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Al 가격, 中 자동차 판매 호조에 상승
지난 1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605달러, 3개월물은 2,610.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3일에는 현물 2,626달러, 3개월물 2,630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79.47달러에서 시작해 2,607.09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7만7,100톤에서 47만8,625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12일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시점을 연기한 가운데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 수입품에 대해 고율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90일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견조한 점도 가격을 지지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259만 3,000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신차판매는 7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상회했다. 전기차 판매 증가가 중국의 신차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13일에는 미국과 중국 간 90일간 관세 유예 연장으로 얻은 기대감과 달러 약세 속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는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달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달러 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에게 달러 표시 원자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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