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상승세 제동에 추가 셧다운 '흔들기'
6월 넷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1~72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 출발했다.
이달 초 60만원 중후반대로 급락했던 시세는 중순부터 제강사들의 전방위 유통향 철근 출하중단으로 지난주 70만원 초반대를 회복했다.
대선과 현충일 휴일 여파로 월초 약보합에서 관망하던 시장 가격은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둘째 주부터 크게 떨어진 바 있다.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이달 하순부터 예고된 이른 장마로 매출 확보 불안감이 저가 판매를 부추겼다는 평가다.
문제는 잇따른 제강사 출하중단 방침에도 시장에서 좀처럼 공급 부족을 느끼지 못하면서 추가 상승도 멈춘 상황이다.
제강사 시세 목표가 78만원 이상임을 감안하면 현재에서 최소 5만원 이상 추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YK스틸은 월말 유통향 출하중단에 이어 생산까지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제철도 지난 4월에 이어 7월에도 철근 공장 셧다운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흘리면서 시장 흔들기에 나섰다. 아직 구체적인 생산중단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에 이어 현대제철도 내달 철근 공장 셧다운을 실시할 경우 적잖은 수급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시세 흐름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