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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전방산업 침체·대외 악재에 수요 부진 지속

시황 2025-04-29

건설 및 제조업 등 주요 전방산업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대외 악재도 심화되면서 선재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고금리 장기화와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으로 인해 민간건설시장이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예산 감축으로 SOC 투자도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도 더욱 악화되고 있다. 그리고 일부 신흥국들의 경기 호조에도 주요 수출국인 선진시장의 침체로 인해 중장비 생산 감소도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부문은 산업기계 수요가 많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출 반등에도 설비 투자는 확대되지 않고 있으며, 자동차와 조선 부문은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친환경차와 LNG선박 비중 확대로 인해 실제 선재 수요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자동차부품과 가전, 이차전지, 일반기계는 모두 수출 감소로 인해 선재 수요가 감소했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부문의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제조업 부문에서는 전반적으로 선재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내 주요 전방산업의 경기 둔화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주의 강화로 인해 주요 수출국들이 모두 수입규제를 강화하면서 대외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국내외 수요 침체는 수입재 감소에도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3월 중국산 선재 수입이 5만9,50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2%나 감소했음에도 제품 출하가격은 CHQ선재와 보론강선재 등 일부 특수강선재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선재업계에서는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조치로 인해 당분간 수입 물량 감소가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은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주력산업의 경기 둔화와 수출국들의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 감소 또한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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