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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IR - Q&A] '상반기 가격 협상, 車강판↓·조선용 후판↑'

업계뉴스 2025-04-24

현대제철이 24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제철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5,63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90억 원, 544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저가 판매 수입 감소와 봉형강 제품 감산, 성수기 진입으로 올 2분기부터는 판매 반등과 함께 완만한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아울러 미국 철강 시장을 고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시장이라고 판단, 연산 270만톤 규모의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차종에 들어가는 자동차 강판 공급을 목표로 고객사의 탄소저감 소재 니즈에 대응한 제품을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Q. 국내외 철강 시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데, 하반기 전망은 어떻게 보나

하반기 판재류 시황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함께 감산 기조로 점진적인 수급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세 흐름도 혼조세 속 점차적인 우상향이 예상된다.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AD)에 따라 국내 유통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 시황 침체 속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진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 산업은 미국발(發) 관세 충격으로 가격 상승 및 공급망 교란이 예상되고 있지만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봉형강 시황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전반 위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까지 중견 종합건설사들이 줄지어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황에서 지난 1분기 시황을 저점으로 파악하고 있다.

2분기부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저하고의 점진적 시황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건설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회사는 현재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저가 제품의 판매 축소와 최적 생산 체제 전환, 극한의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주요 철근 제강사가 모두 비슷한 상황에서 각자의 수급 밸런스에 따라 전반적인 감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열연 AD의 경우에도 무역위원회에서 지난 3월부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국내 산업 피해가 인정되고 있는 만큼 이르면 8월 내 예비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 파업과 감산 등 1분기 생산 차질이 2분기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1분기 판재 판매량은 파업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파업 종료 등 생산·판매 체제가 정상화됨에 따라 2분기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봉형강 사업 역시 1분기 수급 밸런스를 관찰하면서 최적 생산 체제에 돌입했으며 2분기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 조선사와 후판 가격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현재 상반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인상 요인은 있으나 인상폭 관련 조정에 있다.

Q. 자동차용 강판 가격 협상은 어떻게 됐나. 미국 관세 여파로 하반기 흐름은 어떻게 전망하는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에너지 비용의 상승 요인에도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올 상반기 자동차용 강판 가격 협상은 소폭 인하로 결정됐다. 올 하반기는 전체적으로 원료 및 에너지 가격 흐름에 따라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Q. 미국 전기로 제철소 관련 포스코와의 제휴가 진행되는데, 단순 기본 투자에 그치는지 아니면 기술 공유 협력까지 함께 이뤄지는지 궁금하다

현재 다양한 방법들을 협의 중에 있으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 미국 제철소 투자 협력뿐 아니라 국내 사업에 있어서도 다양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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