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공위성 연료 국산화 나선다…항우연과 ‘희귀가스 동맹’ 체결
포스코가 4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연구소와 항공우주 희귀가스 연료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대전 항우연 본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위성 연료용 희귀가스 국산화와 국내 안정적 연료 공급 기반을 마련해 인공위성 추진제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는 누리호와 같은 한국형 발사체 추진력 향상과 안정적인 운용에 필요한 액체산소 등 일반 산업가스(질소, 알곤, 헬륨 등)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한국 항공우주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석모 포스코 산업가스사업부장은 “이번 MOU 체결은 포스코그룹이 한국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희귀가스 생산 기술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개발 능력이 국내 항공우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형열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항우연이 추진하는 우주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특히, 인공위성 추진제용 희귀가스 국산화는 한국 우주항공산업의 기술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주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과 긴밀히 협력하여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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