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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전방산업 부진·트럼프 리스크에 수요 감소

시황 2025-04-22

주택시장 침체와 공공건설 투자 감소, 전반적인 주력산업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대외 악재로 인해 선재 수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외 수요가 모두 감소하면서 성수기 진입과 3월 중국산 선재 수입이 5만9,50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2%나 감소했음에도 제품 출하가격은 CHQ선재와 보론강선재 등 일부 특수강선재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선재업계의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고금리와 금융시장 불안, 아파트 미분양 증가로 인해 주택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예산 감축으로 인해 SOC 투자도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도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도 둔화되면서 중장비 생산과 판매 또한 급감하고 있다.

제조업 부문의 경우 3월 완성차 및 선박 수출이 각 1.2%, 51.6% 증가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대비 각 11.9%, 2.9% 증가했으나 선재 수요에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완성차와 선박의 경우 친환경차 및 LNG선박 비중 확대로 인해 실제 선재 수요는 크지 않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도 수출 증가가 설비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부품과 일반기계, 가전, 이차전지 수출은 전년 대비 각 3.6%, 3.5%, 7.3%, 4.7% 감소했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전년 대비 28.1%, 10.8%나 감소하면서 제조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선재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전방산업이 대부분 부진한 상황에서 상호관세 연기에도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대외 악재도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보호주의 강화로 인해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들 또한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재업계에서는 중국의 철강 감산 조치에 따른 수입 물량 감소로 인해 제품 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국내 전방산업 침체와 수출국들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단기간 내에 수요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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