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價 28% 급등에…日 도쿄제철 14년 만에 회계연도 1분기 적자

일본 2026-07-21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은 2026년 회계연도 1분기(4~6월) 별도 기준 매출액이 729억2,700만엔(6,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47억6,700만엔(452억원)에서 올해 23억7,000만엔(2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도쿄제철의 회계연도 1분기 영업적자는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

다만 이 기간 순이익은 다카마쓰 철강센터 투자 증권과 토지 매각 등으로 18억8,200만엔(171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도쿄제철의 올 1분기 영업손실률은 3.2%로 전년 동기(6.5%) 대비 9.7% 포인트(p) 급락했으며, 순이익률 역시 2.6%로 2.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탈 스프레드(제품판가-원가) 대폭 축소와 함께 이익률도 급락한 모습이다. 올 1분기 제품 평균 판매단가는 톤당 9만6,800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600엔) 상승한 반면 이 기간 철스크랩 구매 가격은 27.5%(1만1,900엔) 급등한 5만5,200엔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쿄제철의 올 1분기 메탈 스프레드는 톤당 4만1,600엔으로 전년 동기(5만2,900엔) 대비 21.4%(1만1,300엔) 급락한 모습이다.

회사는 올해 회계연도 2분기(7~9월) 메탈 스프레드는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톤당 4만8,300엔으로 전분기 대비 16.1%(6,700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는 17억엔 규모의 영업손실을 전망하며 전분기 대비 6억엔 축소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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