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수입재 잠식 장기화 ‘우려’

시황 2025-11-18

국내 건설 경기 장기 침체와 주력산업 수출 감소로 인해 특수강봉강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반덤핑 조사가 지연되면서 중국산 수입재의 시장 잠식도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산업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산 특수강봉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개시가 연기되면서 내년 1분기까지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상반기 감소하던 수입 물량은 하반기 들어 반등했고, 9월 이후에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국내 수요가 조기에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건설 부문의 경우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 증가, SOC 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건설 및 광산업 경기 둔화로 중장비 생산 또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제조업 부문은 10월 반도체와 조선, 석유제품 수출은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기계 및 가전, 석유화학과 철강, 이차전지 등의 수출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조선의 경우 LNG선박 위주 건조로 인해 실제 수요는 오히려 감소했다.

이처럼 수요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수입재가 급증하면서 일부 STS봉강을 제외하면 제품 가격은 모두 동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반덤핑 조사 개시가 지연되면서 저가 수입재 시장 잠식 심화에 따른 시황 악화와 수익성 하락도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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