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中 수요·글로벌 위험회피에 비철금속 혼조

시황 2026-02-27

 

런던금속거래소(LME) 26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215달러와 13,287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121달러와 3,147달러, 아연은 3,342달러와 3,369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44달러와 1,989달러, 니켈은 17,480달러와 17,720달러, 주석은 53,600달러와 53,500달러를 나타냈다.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산업 수요 회복을 기다리는 시장 상황과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겹쳤다. 특히 구리 시장의 경우, 다운스트림 가공업체들이 점차 조업을 재개했지만 소비 회복은 더딘 모습이다. 현물 구매가 부진한 가운데, LME와 CME, SHFE 등 거래소 총 재고는 112만 톤을 상회했고, 중국 주요 지역인 상하이, 광둥, 저장 등에서 민간 보유 구리 재고는 53만 1,700톤으로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휴 동안 쌓인 평년 대비 높은 재고로 인해 단기 가격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미국 증시와 관련해서는 엔비디아가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전일 미 증시가 급락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이는 엔비디아의 실적 자체에 대한 실망보다는, 이미 주가에 실적이 선반영된 상황에서 앞으로 실적이 더 강하게 나오기 어렵다는 의구심이 투매를 촉발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시장 흐름은 중국 수요 회복과 글로벌 투자 심리 양측에 의해 비철금속 가격이 단기적으로 제한적 등락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26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20만 원, 상동 1,750만 원, 파동 1,6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은 27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권) 516만 원, 전기동 2,119만 원, 아연 562만 원, 연 330만 원, 니켈(합금용) 2,865만 원, 니켈(도금용) 2,905만 원, 주석(99.85%이상) 8,091만 원, 주석(99.90%이상) 8,112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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