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EGI 시장, 앞으로의 흐름은

시황 2025-09-30

본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포스코의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이 지난해 1~8월 판매량 평균 약 7만5천 톤에서 올해는 6만 톤 대로 줄었다. 동국씨엠도 같은 기간 1만 톤 이상이었던 판매량이 올해는 8천 톤 대에 그치며 감소세를 보인다. 업계는 “가전·건재 전방 수요가 동시에 흔들리면서 시장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수요 둔화는 실제 생산 라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는 2023년 광양제철소 전기아연도금 2호 라인을 25년 만에 셧다운했고, 올해 들어 동국씨엠 역시 원가 효율을 위해 부산공장의 EGI 라인의 중단을 예고했다. 노후화된 설비를 정리하고, 아주스틸과의 통합 운영을 통해 가동률과 원가 효율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EGI의 핵심 수요처인 가전·건재 시장은 여전히 회복 기미가 없다. 가전용 강판 가격은 4개 분기 연속 하락했고, 건설 경기 부진으로 방화문·내장재 수요도 크게 줄었다.

여기에 중국산 도금·컬러강판 반덤핑 조사에서 EGI가 제외되면서, 저가재 유입 가능성까지 열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제품의 가격 방어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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