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중국 지원 기대에도 상승 제한…비철금속 강보합

런던금속거래소(LME) 11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327달러와 13,38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098달러와 3,127달러, 아연은 3,437달러와 3,447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38.5달러와 1,986.5달러, 니켈은 17,720달러와 17,940달러, 주석은 50,350달러와 50,500달러를 나타냈다.
11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금융 지원 기대에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중국 내수 부양 기대가 산업금속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 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며 상승세를 제한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성장 전망이 둔화되고 있다며 금융기관을 통한 내수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혔다.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와 소비·투자 확대 유도 계획이 발표되자 비철금속 전반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이에 따라 시장 상승분 상당 부분이 되돌려졌다.
품목별로는 니켈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생산 할당량(RKAB) 축소 방침을 강화하면서 공급 감소 기대가 가격을 지지했다. 특히 세계 최대 니켈 광산 중 하나인 웨다베이(Weda Bay) 광산의 올해 생산 허가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니켈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은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니켈 공급 조절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급 과잉 해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두 달간 니켈 가격은 약 2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다만 향후 실제 생산 감축 규모와 추가 채굴 허가 발급 여부에 따라 가격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11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20만 원, 상동 1,750만 원, 파동 1,61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2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132만 원, 알루미늄(서구권) 519만 원, 아연 571만 원, 연 338만 원, 니켈(합금용) 2,876만 원, 니켈(도금용) 2,916만 원, 주석(99.85%이상) 8,005만 원, 주석(99.90%이상) 8,026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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