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美 금리 동결 가능성 94%…LME 비철금속 전반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 18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2,603달러와 12,701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035달러와 3,061달러, 아연은 3,277달러와 3,307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04달러와 1,953달러, 니켈은 16,840달러와 17,060달러, 주석은 45,950달러와 46,000달러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은 일부 제한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여러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충분히 둔화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추가 긴축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CME Group의 FedWatch에 따르면 3월 금리 동결 확률은 94.1%로 나타났다.
전일 LME 비철은 상승 마감했다. 최근 가격 흐름은 개별 수급 요인보다는 달러 움직임 등 거시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이다. Marex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동 투기적 롱 포지션은 1월 초 12만3,000 lots에서 최근 5만9,000 lots 수준까지 감소했다. 중국 시장 부재 속에서도 LME 재고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시장은 3월물 옵션 미결제약정 기준 1만2,500달러(4,300 lots)와 1만3,000달러(6,500 lots) 사이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전략적 비축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전략적 비축 구매를 단행할 경우 글로벌 재고 감소를 유발해 4분기 전기동 평균가격 전망치(톤당 1만1,200달러)를 상향 조정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비축이 현실화될 경우 2026년 글로벌 공급과잉 규모로 추정되는 30만톤 상당을 상당 부분 흡수해 시장이 과잉공급에서 균형 국면에 근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LME 등록창고 전기동 재고는 전일 대비 3,025톤 증가한 22만4,650톤으로 집계되며 12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11개월 만의 최대치다. 이 가운데 미국 소재 창고 물량은 LME 전 세계 가용 재고의 약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욕상품거래소(COMEX) 등록창고 전기동 재고는 53만8,122톤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은 19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권) 515만 원, 전기동 2,081만 원, 아연 558만 원, 연 332만 원, 니켈(합금용) 2,769만 원, 니켈(도금용) 2,809만 원, 주석(99.85%이상) 7,382만 원, 주석(99.90%이상) 7,403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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