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여전히 '시큰둥'
9월 넷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69~70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상승했다. 최근 저점에서 2만원 수준 반등세다.
동국제강이 이달 중순부터 유통가격 인상을 추진하면서 일부 고점은 70만원대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동국제강은 26일(금)부터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73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현 수준에서 3만원 추가 인상이 목표다.
여기에 현대제철도 다음달부터 유통향 철근 가격을 75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당분간 제강사들의 인상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10월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크게 줄면서 연휴 뒤 중하순부터 약세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다만 제강사 시황 견인으로 일부 호가는 반등하고 있으나 대다수 시장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한 분위기다. 유의미한 제품 문의가 없으니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도 제한적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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