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價인상 동력 상실되는 분위기

주간동향 2026-07-10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판가 인상 부담에 부닥친 가운데 성수기 판매 부진마저 본격화되면서 가격 방어를 우선하는 분위기다. 

7월 둘째 주 국내 STS 유통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졌다. 상반기 국내 유통가격은 원가 상승을 반영하며 가파르게 올랐다. 포스코산 STS304 냉연 기준 국산 정품 거래가격은 1월 초 톤당 335만 원에서 6월 385만 원선까지 상승했다. 

다만 상반기 말 목표로 거론됐던 380만 원 후반대선은 7월 초에도 실수요 부진으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 유통업체들이 인상분을 최종 수요처에 전가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추가 인상보다 비수기 가격 방어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료 가격은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지난 6일 톤당 1만 6,300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3분기 남아프리카산 페로크로뮴 가격 및 중국 시장 내 크로뮴 광석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단기 급등한 코일 매입가격을 판가에 적용해야 하는 STS 유통업 및 실수요 업계의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국내 STS밀도 유통업계와 실수요업계의 판가 인상 고전에 하반기 가격을 올리기 부담스러운 시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7~8월 여름휴가철이 본격화될수록 국내 STS시장 내 가격 하방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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