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2주 연속 하락
9월 넷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6~107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떨어지며 중순부터 2주 연속 하락했다.
일부 저가 매물이 늘면서 전반 시황을 끌어내린 모습이다. 다만 일찌감치 내달 추석 연휴 영향권에 진입하면서 거래량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지난달 하순부터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면서 유통시세는 월초까지 큰 폭 상승했으나, 수요 부진이 여전하면서 다시 뒷걸음치는 모양새다.
추석 연휴로 내달 영업일수가 크게 줄면서 연휴 뒤 약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본격적인 4분기를 앞두고 제강사들의 추가 가격 정책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 중국산 H형강 쿼터 하한가는 전분기 대비 9달러 하락한 톤당 559달러(CFR)로 책정됐다.
지난해 2분기(670달러)를 고점으로 6개 분기 연속 하락세다. 이 기간 낙폭은 총 111달러로 늘면서 2017년 1분기(511달러)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중국산 H형강은 현지 제강사들이 반덤핑 관세를 피하기 위해 2015년부터 분기별로 최저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전분기 하한가와 중국 H형강 내수 시세, 원료 가격 등이 종합 고려된다.
이를 반영한 듯 앞서 상반기(-11.0%)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중국산 H형강 수입은 하반기부터 늘기 시작해 올 1~8월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4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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