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중동 공급 우려에 상승
지난 7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3,119달러, 3개월물은 3,127.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8일과 9일에는 각각 현물 3,141달러, 3,164달러와 3개월물 3,147달러, 3,169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3,108.84달러에서 시작해 3,218.59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29만2,425톤에서 28만9,225톤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7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두 척이 공격받은 가운데 이란이 미국의 전쟁 재개 위협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평화 협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동산 알루미늄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LME 등록창고의 알루미늄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장에서는 운송과 포장, 건설 부문의 수요를 고려할 때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이 공급 부족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8일에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고조로 위험자산 회피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생산·운송 차질 가능성은 가격을 지지했지만 실제 공급 차질이 구체화되지 않은 가운데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과 투자심리 위축이 더 크게 반영됐다.
반면, 9일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졌지만 전면전 확산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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