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시황] 달러 약세에 반등

시황 2026-07-10

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가격은 중동 지역 긴장 속 달러화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뒤 상승 마감했다.

지난 7일에는 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5만2,90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5만3,400달러를 기록했으며 8일과 9일에는 각각 현물가격 5만2,350달러, 5만3,450달러 3개월물 가격 5만2,800달러, 5만3,580달러에 머물렀다.

주석 가격은 지난 7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공격으로 유가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면제 철회는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지만, 달러 강세가 주석 가격의 상단을 제한했다.

8일에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유가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시 휴전 종료 및 추가 공습 가능성 언급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달러 강세가 주석 가격을 압박했다. 다만 전면전 재개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 시장의 불안이 다소 완화돼 낙폭은 제한됐다.

9일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인덱스가 하락했고, 이에 달러로 거래되는 주석의 가격 부담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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