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시황] TC 하락에도 공급 과잉 부담
지난 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849달러, 1,891.5달러로 거래됐다. 8일에는 현물 1,851달러, 3개월물 1,895.5달러를 기록했으며 9일은 현물 1,850달러, 3개월물 1,890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안전·환경 점검과 우기 영향으로 연 정광 생산이 감소하면서 광산의 협상력이 강화되고 있다. 제련소들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원료 확보 경쟁을 이어가면서 중국 국내 연 정광 TC는 6월 말 주간 톤당 200위안에서 지난 3일 주간 150위안으로 하락했다. 수입 연 정광 TC 역시 해외 물류 차질과 페루의 엘니뇨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 선포, 광산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톤당 -165달러에서 -170달러로 추가 하락했다.
다만 연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바닥 형성을 시도하고 있지만, 톤당 1,935~1,985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최근 반등은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높은 재고와 글로벌 공급 과잉, 중국 수요 부진도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조달청은 10일 연 가격을 335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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